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가 영남권 순회 경선에서 90% 이상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강력한 대세론을 형성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날 결과에 대해 “당원 여러분이 저에게 큰 기대와 책임을 주신 것으로 생각하며,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20일 오후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영남권 순회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는 90%라는 압도적 지지율로 승리했습니다. 이번 결과는 민주당의 차기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 이 후보의 강력한 지지 기반과 대세론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후보는 경선 결과 발표 직후 취재진과 만나 “매우 감사드리며 동시에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말하면서도, “아직 민주당을 지지하는 일반 국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여론조사 결과가 남아있기 때문에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이번 압도적인 승리는 최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 이후 민주당 지지층이 강력한 정권 교체 의지와 더불어, 이 후보의 강력한 리더십과 안정적 국정 운영 능력을 높이 평가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특히 영남권 지역에서 이 후보가 이처럼 높은 지지를 얻었다는 점은 과거 보수 성향이 강했던 이 지역에서도 민주 진영의 지지층 결집이 강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한편, 같은 날 경선에 참여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이 후보의 압도적인 결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경수 전 지사는 “이번 결과에 겸허히 임하며, 아직 남아있는 경선 일정 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김동연 전 부총리는 “아직 경선 일정이 많이 남아있으며, 민주당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경선에서 드러난 이재명 후보의 압도적 지지는 민주당의 대선 후보 확정 과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당내 경쟁자들은 남은 경선 일정과 여론조사 등을 통해 지지율 회복을 노리고 있으며, 이 후보 역시 앞으로 남은 일정 동안 당내 화합과 본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 비전과 공약 발표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지도부도 이번 영남권 경선 결과를 바탕으로 당내 단결을 촉구하며, “민주당 후보로 확정되는 사람이 정권 교체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범민주 진영의 대표로서 막중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당원들의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이번 영남권 순회 경선에서 드러난 이재명 후보의 압도적 지지가 향후 남은 경선 과정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지, 아니면 다른 경쟁 후보들의 반전이 일어날지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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