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최근 논란이 된 축구장 잔디 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K리그 경기장 27곳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섭니다.
이번 전수조사는 최근 잔디 상태 불량으로 인해 국가적 망신이라는 비판까지 나온 K리그 경기장 환경을 개선하고자 마련됐습니다. 문체부와 프로축구연맹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가 확인된 경기장에 대해서는 국민체육진흥기금 등을 활용한 시설 개선 지원을 적극 추진할 방침입니다.
조사 대상은 현재 K리그 경기가 열리는 27개 축구장 전체이며, 각 경기장의 잔디 상태, 관리 체계, 배수시설 등 전반적인 관리 실태가 점검될 예정입니다.
문체부 관계자는 “축구 팬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축구장 시설 개선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