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가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 자유형 200m 예선을 1위로 가볍게 통과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습니다.
황선우는 26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5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 겸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48초02의 기록으로 14명의 참가자 중 가장 빠른 기록으로 결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예선 2위는 1분48초84를 기록한 이호준(제주시청)이, 3위는 1분49초63을 기록한 김준우(광성고)가 차지했습니다. 한편, 이번 대회 자유형 100m에서 우승한 김영범(강원특별자치도청)은 이날 자유형 200m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황선우는 지난 2023년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서 자신이 작성한 한국 기록(1분44초40)의 보유자입니다. 또한 황선우는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 은메달, 2023년 후쿠오카 대회 동메달, 2024년 도하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황선우는 27일 열리는 자유형 200m 결선에서 국제수영연맹 기준 기록(1분46초70) 안에 진입하며 대표팀 확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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