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를 향한 관세 폭탄을 투하한 당일 중국 증시 거래량이 급격히 회복되며 1조 위안(약 200조 원)을 다시 돌파했습니다.
3일 중국 경제매체들에 따르면 상하이와 선전 등 중국 양대 증시의 거래 금액은 전일 대비 1600억 위안 이상 늘어난 약 1조1500억 위안(약 219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관세 발표를 앞두고 급감했던 거래량이 하루 만에 평소 수준으로 회복된 것입니다.
특히 이날 거래량 회복을 주도한 종목은 주류 관련 주식이었습니다. 중국 투자자들이 시장 충격 완화와 내수 중심의 소비 증가를 기대하며 주류 주식을 집중 매수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투자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중국 증시 특성상 관세 충격의 여파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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