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풍은 고려아연이 지난 9개월 동안 미국 정치권에 100만 달러의 로비 자금을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고려아연은 해당 계약이 미국 내 사업 동향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된 것이며, 경영권 분쟁과는 무관하다고 반박했습니다.

영풍은 고려아연이 로비 회사인 머큐리 퍼블릭 어페어스와 계약을 맺고,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각각 25만 달러씩 총 100만 달러를 지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일부 자금은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고려아연 공개매수 및 임시 주주총회 직전에 사용되었다며 경영권 분쟁과의 관련성을 강조했습니다.

반면 고려아연은 해당 계약이 지난해 경영권 분쟁 이전에 체결된 것으로, 미국 내 사업 확장과 현지 동향 파악, 컨설팅 목적으로 진행된 사전적이고 정당한 계약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고려아연은 영풍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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