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특화 상품과 편의 서비스를 적극 출시하며 새로운 고객 확보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국내 체류 외국인이 265만 명을 돌파하며 주요 고객층으로 급부상하자, 은행들은 전용 금융상품과 다양한 언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외국인 고객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IBK기업은행은 최근 외국인 고객 전용 상품인 ‘IBK BUDDY(버디)’ 통장과 체크카드를 출시했습니다. ‘버디통장’은 외국인 고객들이 국내에서 간편하게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체와 출금 시 발생하는 수수료를 완전히 면제하고, 달러, 엔화, 유로화 등 주요 외국 통화의 환전 시 최대 80%까지 우대 환율을 적용해줍니다. 여기에 ‘버디 체크카드’를 연계해 사용하면 대중교통, 이동통신, 쇼핑 등 6대 생활 영역에서 결제 시 횟수 제한 없이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 또한 외국인 고객을 위한 ‘외국인 안심통장’을 출시하고 적극적으로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 상품은 외국인 고객들이 한국어가 서툴더라도 쉽고 편리하게 계좌 개설 및 관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신한은행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등 다국어 지원이 가능한 고객센터를 운영하여 외국인 고객들의 금융거래 관련 문의 및 상담을 돕고 있습니다. 또한 외국인 전용 모바일 뱅킹 앱을 출시해 해외 송금, 환전 등의 금융 거래를 더욱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도 외국인 고객을 위한 ‘KB 웰컴 플러스 외국인 통장’을 운영하며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이 통장은 해외 송금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며, 계좌 개설 시 한국어뿐 아니라 다양한 언어로 상세 안내를 제공하고 있어 외국인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국민은행은 또한 일부 지점에 외국인 고객 전담 창구를 개설하여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 역시 외국인 전용 상품인 ‘우리 글로벌 통장’을 통해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국내 체류 외국인들의 금융 거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모바일 앱에서 간편하게 해외 송금과 환전을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의 다국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NH농협은행도 외국인 고객 유치를 위해 통역 지원 서비스와 더불어 외국인 전용 상담센터를 확대 운영 중입니다. 농협은행은 해외 송금 시 빠르고 편리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외국인 고객을 위한 전용 통장 및 카드 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은행권 관계자들은 “국내 체류 외국인 고객의 수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외국인 전용 금융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며, “앞으로 외국인 고객들의 금융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형 상품을 꾸준히 개발해 국내 금융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은행권이 외국인 고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국내 금융 시장에도 외국인 특화 상품이 점차 다양해지고, 서비스 품질도 꾸준히 향상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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