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드콜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이 최근 1년 새 10배 넘게 성장하며 빠른 속도로 규모를 키우고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초 11개였던 커버드콜 ETF 상품 수는 지난달 말 기준 39개로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전체 순자산 규모는 7898억 원에서 8조5000억 원으로 10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커버드콜 ETF는 보유 주식에서 콜옵션을 매도해 안정적인 프리미엄 수익을 얻는 전략으로, 특히 매월 일정한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최근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다양한 투자 전략을 적용할 수 있는 점도 운용사들이 잇따라 신상품을 출시하는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커버드콜 ETF 시장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투자자들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상품들이 계속 출시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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