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 운행 중 화장실이 급하다며 버스를 세우게 한 뒤 그대로 도망친 남성의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3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1일 경기 안성시에서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로 향하던 고속버스에서 승객 B씨가 신갈분기점 인근에서 “화장실이 너무 급해 도저히 서울까지 갈 수 없다”며 운전자 A씨에게 급히 정차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운전기사는 승객의 급한 상황을 고려해 인근 졸음쉼터에서 잠시 버스를 세웠으나, B씨는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그대로 사라졌습니다. B씨는 이후 경찰에 붙잡혔으며, 조사 과정에서 “집이 근처라 그냥 집으로 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다른 승객들이 약 30분 동안 불편을 겪었으며, 경찰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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