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최대 6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유럽과 미국 등 장거리 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1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이번 연휴는 근로자의 날(1일),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5일), 대체공휴일(6일)이 몰려 있어, 연차 2~3일만 추가로 사용하면 최대 6일간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직장인들이 긴 연휴를 활용해 유럽·미주 등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까지 큰 인기를 끌었던 일본 여행 수요는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항공편과 숙박 등의 비용이 다소 높더라도 장기 여행지로 시선을 돌리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교원투어 등 주요 여행사들은 “최근 여행 트렌드가 장거리 여행으로 바뀌고 있어, 유럽과 미국 여행 예약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장거리 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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