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메이저리그(MLB) 진출 후 첫 시즌을 준비 중인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화창한 햇살 아래 경기장으로 나서는 모습이 공개돼 팬들의 시선을 모았습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시범경기에서 이정후는 여유로운 표정으로 경기장에 들어서며 본격적인 메이저리그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이정후는 밝은 미소와 함께 자신감 있는 표정으로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따스한 봄 햇살이 비추는 가운데 이정후는 가벼운 스트레칭과 동료들과의 간단한 대화를 나누며 시범경기 출전에 앞서 긴장을 풀었습니다. MLB 첫 시즌을 앞두고 있지만,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모습은 여전했습니다.
지난 시즌 후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낸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계약을 성사시키며 꿈에 그리던 MLB 무대에 입성했습니다. 뛰어난 타격 능력과 안정적인 수비력을 겸비한 그는 입단 후부터 현지 언론과 팬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빠르게 적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정후는 KBO리그에서 다수의 타격 기록을 갈아치우며 이미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타율, 출루율, 안타 수 등 다양한 부문에서 리그 최정상급 성적을 기록했으며, 국제대회에서도 맹활약을 펼쳐 MLB 진출 전부터 큰 기대를 받았습니다. 이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팬들은 그의 영입을 크게 반기며 다가오는 시즌의 활약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날 경기는 이정후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MLB 데뷔 시즌을 앞두고 시범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현지 환경에 완벽히 적응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타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 내에서 입지를 탄탄히 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정후는 경기 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곳에서의 모든 경험이 새롭고 흥미롭다”며 “하루하루 팀에 적응하면서 내 플레이를 꾸준히 발전시키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어 그는 “메이저리그는 늘 꿈꿔왔던 무대다. 여기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어 한국 야구의 위상을 높이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코칭스태프 역시 이정후의 빠른 적응력과 성실한 훈련 태도를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타격 코치진은 “이정후의 타격 기술은 이미 수준급이며, 빠르게 현지 환경에 녹아들고 있다”고 말하며 그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MLB 첫 시즌을 앞두고 펼쳐진 이번 시범경기에서 보여준 밝고 자신감 있는 이정후의 모습은 한국과 현지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이번 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미국 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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