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6개국 경찰이 합동으로 아동 성착취물 범죄에 대한 대대적인 특별 단속을 벌여 총 435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이번 작전을 통해 한국 경찰이 검거한 인원만 374명에 달하는 등 아동성착취물 범죄와의 전쟁에서 큰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지난 5일 기자회견을 통해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아동 성착취물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아시아 6개국과 공조하여 ‘사이버 수호자(Operation Cyber Guardian)’ 특별 단속을 실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특별 단속은 올해 2월 24일부터 3월 28일까지 총 5주 동안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홍콩 등 아시아 주요 국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 단속을 통해 아시아 6개국 경찰이 총 544명을 적발했으며, 이 중 435명을 실제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특히 한국 경찰은 이번 작전에서 전체 검거 인원의 86%에 달하는 374명을 검거하는 등 가장 적극적이고 성과 있는 수사력을 보였습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검거 인원이 61.9% 증가한 것으로, 한국 경찰의 아동성착취물 범죄 대응 능력이 강화됐음을 나타냅니다.

이번 특별 단속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것으로, 작년에는 한국과 싱가포르, 홍콩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말레이시아, 일본, 태국 경찰이 추가로 참여하여 아시아 내 범죄 공조가 한층 강화됐습니다. 특히 국가 간 수사정보 공유 및 국제 공조가 원활히 이뤄지면서 보다 효율적인 단속과 범죄자 검거가 가능했습니다.

국수본은 단순히 아동성착취물의 유통과 소지 행위뿐 아니라 제작, 공유, 판매 등 모든 행위에 대해 전방위적이고 철저한 수사를 펼쳤습니다. 그 결과, 범죄 행위가 조직적이고 국제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도 많아 수사 과정에서 국가 간 공조가 필수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국수본 관계자는 “아동 성착취물 범죄는 피해 아동들에게 극심한 정신적, 신체적 피해를 주는 중대한 범죄로, 이번 작전을 통해 범죄자들에게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향후에도 국제적인 수사 공조를 더욱 확대해 아동 성착취물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이번 단속을 계기로 디지털 범죄 대응 인프라 확충과 수사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방침이며, 범죄 예방과 피해자 보호에도 더욱 집중할 계획입니다. 특히 아동과 청소년이 안전한 디지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번 아시아 6개국 합동 작전을 통해 국제적인 공조가 아동 성착취물 범죄 단속에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입증한 만큼, 향후 다른 국가들과의 협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