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상사면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빠른 신고와 신속한 진화 작업 덕분에 큰 피해 없이 약 48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산불 현장에 대한 정확한 피해 면적과 원인은 현재 조사 중입니다.
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2분경 순천시 상사면의 야산에서 갑자기 연기와 불길이 솟구친다는 주민들의 신고가 무려 69건이나 동시다발적으로 접수됐습니다.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탓에 불길이 순식간에 번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으나,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이어진 덕분에 당국이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전남 소방본부와 산림당국은 즉각적으로 진화 헬기 4대를 현장으로 투입하고, 소방차 등 장비 16대와 소방관, 산림 진화대원 등 총 95명의 인력을 동원해 현장에서 화재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임차한 헬기를 포함한 공중 진화작업이 신속히 이루어지면서, 불길은 신고가 접수된 지 48분 만인 오후 3시 10분경 거의 완벽히 잡혔습니다. 이어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 작업까지 마무리하며 추가적인 피해 가능성을 차단했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산불 초기부터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발빠르게 현장에 대응할 수 있었다”며 “특히 임차 헬기와 소방관들의 신속한 초기 대응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산불 발생 당시 주변 지역 주민들은 연기와 불길을 목격하며 긴장했으나, 당국의 빠른 대응 덕분에 피해가 확산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안도의 숨을 내쉬었습니다. 순천시와 소방당국은 산불 현장의 피해 면적과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추가 조사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한편,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바람까지 강하게 부는 등 산불 위험이 높은 시기이므로 소방당국과 지자체는 산불 예방을 위해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방당국은 앞으로도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진화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주민 안전을 지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순천 산불 진화는 최근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는 산불 사고 속에서 초동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산불 예방과 신속 대응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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