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이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로 다시 한 번 액션 무대를 선보였지만, 예전만큼의 통쾌함과 타격감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2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제작보고회에서 마동석은 특유의 시원하고 강렬한 액션 연기를 기대했던 팬들의 기대와 달리, 다소 힘 빠진 모습으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특히 영화의 대표 장면인 액션 신에서 그의 펀치는 예전의 묵직함을 찾아볼 수 없었다는 평입니다.

마동석은 그간 ‘범죄도시’, ‘부산행’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압도적인 파워와 존재감을 드러내며 한국 영화 액션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에서 선보인 액션은 과거와 비교해 상당히 둔탁해지고 역동성이 떨어진 모습으로 비춰졌습니다. 관객들은 제작보고회에서 공개된 장면과 예고편을 통해 “마동석 특유의 시원한 타격감이 살아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마동석의 액션이 이전과 같은 강력한 파워를 보여주지 못한 것이 액션 연출의 문제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연출이나 카메라워크가 마동석 특유의 액션 스타일과 맞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영화의 연출이나 편집 방식이 바뀌면서 마동석이 가진 장점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이번 작품이 마동석의 기존 액션 스타일에서 벗어나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한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하기도 합니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초자연적 현상과 악령을 소재로 한 액션 영화로, 현실적인 액션보다는 판타지적 요소를 가미한 작품입니다. 따라서 기존의 사실적이고 무게감 있는 액션과는 다소 결이 다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죠.

제작보고회에서 마동석은 “이번 작품에서는 새로운 도전을 많이 했다”며 “액션의 스타일이나 감성이 기존 작품과 다를 수 있지만, 신선한 재미와 감동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또 “액션뿐 아니라 캐릭터의 내면 연기에도 집중했다”고 덧붙이며 이번 작품이 액션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의 이원태 감독 역시 “마동석 배우가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액션 스타일을 시도한 작품”이라며 “관객들이 마동석의 다양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습니다. 제작진은 마동석의 새로운 변신이 영화에 신선한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이에 팬들과 관객들은 정식 개봉을 기다리며 실제 영화 속에서 마동석이 어떤 액션 연기를 펼칠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동시에 나타내고 있습니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며, 마동석의 변신이 관객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영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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