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충청 지역에서 경제 분야에 강한 리더십을 강조하며 ‘정직하고 품격 있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김 후보는 19일 충북 청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제21대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충청권 합동 연설회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경제 위기와 정치 불신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면서 “제가 가진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경제 전문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직하고 품격 있는 정치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당당한 경제 정책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경제부총리와 기획재정부 장관으로서 실제 국가경제를 이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민생경제와 혁신성장에 대한 명확한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특히 경제 정책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공약을 소개하며 청중의 관심을 끌었다. 그는 “소득 격차와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정한 경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과 협력을 통해 건강한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실질적인 민생 회복을 이루겠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또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에 대한 비전도 밝혔다. 그는 “디지털 전환과 그린 에너지, 첨단산업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여 대한민국이 글로벌 경제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들이 다시 꿈을 꾸고 희망을 갖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충청권 민심에 대해서는 특별히 강조하며 “충청은 균형 발전과 혁신 성장의 중심지”라며 “충청권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행정수도 세종시를 완성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국가 균형 발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과 국회 이전을 추진하여 충청을 실질적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김 후보는 정치 개혁과 국민 통합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정치가 국민을 위한 진정한 봉사가 될 수 있도록 정치 개혁을 추진하겠다”며 “정치권의 갈등과 분열을 끝내고 진정한 국민 통합을 이루기 위해 정직하고 품격 있는 정치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한 것은 화려한 정치 구호가 아닌 실질적이고 믿을 수 있는 경제정책”이라며 “오직 민생과 국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하는 실용적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충청권이 제게 보내주시는 지지와 성원을 무겁게 받아들여, 경제 전문가로서 반드시 국민들의 삶을 개선하고 대한민국의 경제를 도약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의 이날 연설은 차분하면서도 신뢰감 있는 메시지로 충청권 유권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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