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를 받고 생존한 ‘암 생존자’들이 건강한 사람보다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에 노출될 경우 골다공증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립암센터는 31일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를 통해, 암 생존자가 장기간 대기오염에 노출될 경우 골다공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음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암 치료로 인해 이미 뼈가 약해진 암 생존자에게 미세먼지 같은 대기오염 물질이 골다공증 발생의 추가적인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암 생존자들은 폐 건강뿐 아니라 뼈 건강 보호를 위해서라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